일본 언론인들이 ‘한국의 소주문화’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두산 주류BG는 6일 두산 경월소주의 일본 현지 판매대행사 산토리사와 광고전문기획사 덴츠사 공동주관으로 일본의 방송 및 신문기자 등 6팀 200여명들이 한국소주의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기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일본 취재진들은 이번 방한기간 중 경월소주를 생산하는 ㈜두산 주류BG 강 릉공장을 방문하고 동대문 패션몰, 강남역,신촌 등 서울의 주요 상권을 둘 러보는 등 한국 젊은이들의 소주 음용 방법 등 일본과 다른 한국의 독특한 소주 문화에 대해 집중 취재, 일본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두산측은 덧붙였다.
우창균 두산마케팅팀장은 “이번 일본 취재진의 대규모 방문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를 계기로 경월소주, 산소주 등 두산 제품이 일본 언론에 소개된다면 향후 수출물량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취재를 주관한 산토리사 관계자도 “4월부터 일본 국영 NHK-TV에서 ‘겨울연가’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고 보아의 음악이 선풍적 인기를 모으 는 등 일본 내에서의 한류열풍이 한국소주의 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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