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반 휴대폰으로 PC와 콘텐츠 공유

LG, 풀터치폰 '미니' 공개

일반 휴대폰으로는 처음으로 PC와 웹(Web), 휴대폰간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단말기가 나왔다. LG전자는 'LG 에어싱크(Air Sync)'기술을 구현해 일반휴대폰 이용자들이 휴대폰은 물론, PC와 웹에 있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잇는 풀터치폰 '미니(Miniㆍ모델명 LG-GD880)'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에어싱크란 무선으로 전화번호ㆍ문자ㆍ음악ㆍ동영상 등 대부분의 휴대폰 정보를 PC나 웹서버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휴대폰의 개인정보를 웹 서버나 개인 PC에 각각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고 PC에서 입력, 수정해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또 인터넷상의 사진을 휴대폰 바탕화면이나 사진첩으로 직접 보내는 'R클릭', PC에서 검색한 인터넷 주소를 최대 100개까지 LG 웹 서버에 저장한 후 외부에서 접속해 이어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싱크'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을 강화, 휴대폰을 통한 계정 관리나 지인들의 SNS홈페이지 업데이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3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 사장은 "미니폰은 LG 휴대폰의 강점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앞으로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