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英 차세대이통사업권 매각수입 40조원

연일 입찰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영국의 차세대 휴대전화사업권 경매를 통해 영국 정부는 200억파운드(40조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언론이 10일 보도했다.모두 5개의 영업권을 경매방식으로 매각하고 있는 영국 정부는 지난주말 이미 입찰가격이 총 143억4,000만파운드를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가장 값비싼 B사업권의 경우는 40억파운드에 육박하고 있다. 영국 무선통신청은 지난주 입찰참가업체들에게 가격을 낮출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했으나 업체들은 모두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번 경매로 영국 정부가 거둬갈 금액은 영국의 민영화 사상 최대의 수입이며 다른 국가의 정부들도 사태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을 정도다./런던= 입력시간 2000/04/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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