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G전자, 수해복구서비스 돌입

전북지역 봉사단 급파… 전자제품 수리·점검나서

가전업계가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윗쪽)와 LG전자 서비스요원들이 5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가전제품을 수리하고 있다.


가전업계가 수해지역 피해복구에 발빠르게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기습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지역에 서비스 봉사단을 급파하고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5일 30여명의 수해복구 서비스 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전주 덕진동경기장과 부안 줄포면 사무소에 거점을 마련했으며 진안과 김제에는 이동서비스센터차량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지의 1,500여 가구에 2,100여대로 추정되는 피해 전자제품의 수리와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침수된 전자 제품에 대한 무상 서비스 외에도 현지에 드럼세탁기를 제공해 ‘빨래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부안과 전주 등에 서비스 기술진 20여명씩을 파견해 거점을 마련하고 수해를 입은 가전제품에 대한 수리와 점검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는 현지에서 빨래방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을 지원하는 한편 순회서비스 차량도 추가로 투입해 이동복구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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