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세계적인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BSI(영국표준협회)코리아로부터 업계 최초로 본사를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타이어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을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확히 파악, 관리하고 있음을 증명해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향후 배출권 거래 등 각종 온실가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작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통해 연간 약 9,600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난 5월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