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1,931.57p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28포인트(0.17%) 하락한 1,931.5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지만 낙관론이 제기됐던 재정절벽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증시의 상승폭이 제한됐다. 코스피 지수도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 하고 있지만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해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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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11인트(0.42%) 상승한 498.8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여전히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자리잡고 있어 국내외 증시의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 여전히 민주당과 공화당 양단간의 정치적 입장이 맞서고 있어 재정절벽 건에 대한 양당간의 마찰음은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10원 하락한 1,0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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