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엠텍비젼, ‘스마트 TV용 HD급 인식 프로세서’ 개발

엠텍비젼은 스마트 TV용 HD급 인식 프로세서(MVC100)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엠텍비젼이 이번에 개발한 ‘MVC100’은 HD급 영상을 입력 받아 사람의 얼굴을 검출하고 인식하는 것을 주된 기능으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 TV에 적합한 패키지로 개발되었다. ‘MVC100’을 탑재한 스마트 TV는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TV Off’ 모드로 전환되고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을 어둡게 하는 ‘스마트 절전’ 기능, 어린아이가 TV에 가까이 가면 경고음이 나며 화면이 꺼지는 ‘거리 인식’ 기능 및 시청자의 위치를 확인해 좌우 음향 밸런스 조절과 영상을 최적화 해주는 ‘위치 인식’ 기능 등 보다 더 스마트한 TV로 진화가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 TV 시장은 올해 6,400만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2013년부터 1억대 이상의 생산이 예상되고 있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새로운 스마트 기능들이 더해질 경우, 더욱 더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엠텍비젼 사업본부 상두환 부사장은 “MVC100은 엠텍비젼이 그간 축적해 오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ISP (영상처리)기술에 ‘인식’이라는 개념이 접목된 첫번째 결과물로 인식프로세서라는 신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MVC100은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내년에는 300만개 이상 납품을 기대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큐리티 시장까지 적용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엠텍비젼은 본 제품을 시작으로 더욱 강화된 인식기능을 구현해 스마트 기술의 진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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