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어드바이저스 인디아의 악힐 굽타 회장은 이날 사회 기반시설과 급신장중인 소비재 부문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인도에 대한 투자를 2배 이상으로 늘릴 것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굽타 회장은 지난 2005년 9월 이후 5년간 블랙스톤 그룹이 인도에 12억5,000만 달러를 투입했다고 전하면서 이중 3억6,000만 달러가 전력산업에 투자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전력부문 10억 달러를 포함 5년간 인도에 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도는 오는 2017년까지 전기 생산능력을 75% 증대해 경제발전을 촉진한다는 구상을 수립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지금까지 계속 차질을 빚어왔다.
인도 정부는 오는 2012년 3월로 끝나는 5개년 경제개발 기간 인프라 투자에 5,140억 달러 상당을 쏟아 붓는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