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프알테크 '오클' 마사지·클렌징 한번에 OK

■ 서울경제·중소기업유통센터 공동기획


세상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대기업에 못지 않은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많다. 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좁은 판로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업체들도 많은 게 현실이다. 작은 날개만 달아주면 시장에서 훨훨 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이에 서울경제신문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선별한 유망 상품을 매주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에프알테크의 '오클(Ocle)'은 마사지와 클렌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이디어상품이다. 진동 클렌저인 오클은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지워주는 것은 물론 모공관리, 피부 스트레스 해소까지 해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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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은 클렌징에 필요한 고효율의 강력진동을 특허 등록했다. 젤리처럼 부드러운 실리콘 브러시를 채택해 자극 없이 모공 속 피지 및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 1분에 1만여회 이상 진동하며 거품을 풍부하게 생성해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또 실리콘 브러시의 고속진동이 피부를 수축이완토록 운동시켜 주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세계 최초로 진동클렌저 하단에 클렌징 제형을 내장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별도로 클렌저를 짜서 쓸 필요가 없다.

피부 상태에 따라 강약을 조절할 수 있고, 일반용, 민감용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생활방수 처리가 돼 있어 욕실에서 세안과 샤워시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5만9,000원이다.

에프알테크는 최병강 대표가 지난 2011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설립한 창업기업. 지난해에는 미국 피츠버그 발명전시회에서 장려금상,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 대표는 "고객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기존 진동클렌저의 개선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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