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경인방송이 창사 6주년(11일)을 기념, 환경 관련 특집프로그램 2편을 준비했다.
iTV는 천연기념물 361호인 노랑부리백로를 3년 가까이 촬영한 `자연다큐멘터리-노랑부리백로`(금요일 오후10시)와 인천의 해양 생태계를 관찰한 `인천 앞바다 환경생태보고`(11ㆍ18일 오후7시5분) 등 서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2편을 각각 방영한다.
`…노랑부리 백로`는 멸종위기 국제 보호조인 노랑부리 백로의 이동경로와 월동지 등을 국내 최초로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의 무인도가 이들의 유일한 번식지이기 때문에 깊은 관심과 보호가 요구된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2부작으로 방영될 `…생태보고서`는 인천 앞바다의 오염 현황과 원인을 살펴 생태도시로서의 인천의 역할을 분석한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