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세라믹은 점토 블록을 시공할 때 모서리 부분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자동줄눈재’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줄눈재란 벽돌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벽돌 사이에 설치하는 플라스틱 줄을 말한다. 자동줄눈재와 벽돌 사이에는 모래를 넣어 벽돌끼리 충돌하는 것을 막아주고 빗물이 잘 흡수되도록 시공한다.
조백일 공간세라믹 사장은 “최근 친환경 자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벽, 도로 바닥 등에 시멘트 블록 대신 점토 블록을 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강도가 약해 차량 출입이 많은 보도나 차도에 깔면 모서리가 깨지는 단점이 있다”며 “자동줄눈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차도용으로 시공할 경우 자동줄눈재를 사용하면 ㎡당 3.25장의 벽돌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원가절감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02) 569-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