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우수 해운업체로 선정됐다.
29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미국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는 `올해의 최우수 해운기업상(Carrier of the Year Award)`에 현대상선을 선정했다.
이 상은 전세계 해운업체들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상하는 것으로 현대상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베스트바이는 현대상선이 아시아-북미 항로에서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고 운송일정을 100% 지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상선은 또 한국~중동 수출입 컨테이너선인 `현대하이웨이호(2,200TEU급)`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부산항 항만국통제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상은 부산해수청이 선령 5년이상의 선박 1,660척 가운데 안전기준을 가장 잘 지킨 선박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이다. 현대하이웨이호는 앞으로 2년간 부산항 항만국통제 점검을 면제받는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