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온실가스 감축에 ICT기술이 미치는 영향과 효과가 주제다. 지난 2011년 SK텔레콤이 국립전파연구소ㆍ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과 함께 실시간 내비게이션, e헬스, e러닝, 스마트그리드 등 총 14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2020년 서비스별 온실가스 잠재 감축량을 산정한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
ITU는 이 보고서를 매년 세계 200여개국 정부ㆍ700여개 국제기관에 공식 보고서에 담아 SK텔레콤의 사례를 공유하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TU의 보고서는 각국의 정책 수립ㆍ활용에 기초가 되는 공식 보고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총 14가지의 ICT서비스 활용을 통해 2020년까지 약 15%의 온실가스감축이 예상된다. 이는 나무 27억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