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전문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회사 ㈜쎌바이오텍의 정명준 대표가 지난 2004년 쓰나미와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에 유산균제품과 영양보충용식품을 사회봉사단체인 '행복한사회'를 통해 무료로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www.cellbiotech.com)이 지원한 물품은 불결한 환경으로 인한 설사예방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품 2,000여명 분량과 영양부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야맹증 예방을 위한 영양보충용식품 300여명 분량이다. 이 같은 구호품 지원은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2004년 쓰나미 해일 참사와 태풍피해로 인한 구호기금 마련과 의료봉사 협조 요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행복한사회를 통해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현직의사 및 간호사 20여명이 스리랑카 현지에서 수재 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