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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인 DSK엔지니어링(대표 김응교)이 아랍에미레이트(UAE)에 그린에너지를 수출한다.
DSK엔지니어링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알 스와이디(Al-Suwaidi) 그룹(회장 아메드 빈 모하메드 알 스와이디)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두 기업은 향후 바이오가스발전 플랜트, 소수력 플랜트, 태양광과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1996년 회장 빈 모하메드에 의해 UAE 아부다비에 설립된 알 스와이디그룹은 철골구조물 제작, 오일ㆍ가스 생산 서비스, 정보기술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다.
DSK엔지니어링측은 이번 협약으로 중동지역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 교두부를 확보하게 됐으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교 대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석유자원이 점점 고갈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활용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중동지역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