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과테말라 美달러 공식통화로

과테말라가 중남미 국가로는 4번째로 미국 달러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게 됐다.과테말라는 1일(이하 현지시간) 개인과 기업이 원할 경우 공식 통화인 케찰 외에 달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을 발효시킨다. 새 법에 따라 근로자는 달러로 봉급을 받을 수 있으며 달러 은행계좌를 여는 것은 물론 국가가 허용하는 어떤 외화로도 결제할 수 있다. 기업도 원할 경우 달러를 비롯한 여하한의 공식 외화로 거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사용 허용으로 케찰화가 고사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케찰화 환율이 지난 8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인 점 등을 감안할 때 달러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케찰의 대(對)달러 환율은 30일 7.8 케찰을 기록했다. /과테말라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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