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글로벌벤처] <인터뷰> 배한석 KTB네트워크 베이징 사무소장

[글로벌벤처]<인터뷰>배한석 KTB네트워크 베이징 사무소장 "中진출 희망 기업들과 정보공유" "중국 진출을 원하는 우리 벤처기업들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벤처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기 위해 내달초 KTB네트워크 베이징 사무소가 공식 오픈한다. 중국에서 10년 이상 사업경험이 있는 배한석 소장은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자신의 현지 사업 노하우와 KTB의 정보를 우리나라 벤처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들어온 벤처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서로 터놓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정보공유를 통해 똑같은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또 그는 "?시(인맥)가 중요하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무턱대고 정부관계자들과 제휴를 체결하지만 영양가 있는 사업성과를 내는 벤처기업들을 보지 못했다"며 "우선 중국시장의 차별성에 대해 공부하고 배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KTB 베이징 사무소는 이달초 '베이징창업투자협회'의 공식 회원으로 가입, 중국 벤처투자회사들과 공식적인 교류의 길을 텄다. 또 중국 현지의 우수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중관춘기술교역중심'의 회원사로 가입할 계획이다. 배소장은 "국내 대기업과 제휴를 추진해 우리 벤처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팅, 마케팅 지원사업등을 벌일 계획"이라며 "KTB가 지난해말 결성된 '한국IT클럽'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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