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고속국제회선 개통/한통

◎미와 연계 62메가급 보유 본격 서비스한국과 미국간 고속국제회선이 개통돼 인터넷 서비스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지난 6월 미국 AT&T사 통신망과 연계해 1초에 45메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고속 인터넷 국제회선을 개통, 그동안 시험운용을 실시한데 이어 1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통신은 모두 62Mbps(초당 62메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의 인터넷 국제회선을 보유하게 돼 인터넷 서비스의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한국인터넷교환센터(KIX·Korea Internet eXchange)에 접속한 인터넷사업자(ISP)에게도 45메가비트의 국제회선을 공유할 수 있는 KORNET 국제회선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현재 서울에만 설치돼 있는 KIX접속점을 대전·대구·광주·부산으로 확대, 소규모의 지방 ISP도 KORNET망과 별도로 구축된 1백55메가비트의 고속노드를 활용해 국제회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아시아 주변국과의 연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KIX를 아시아 중심허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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