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코리안 선발 트리오’가 25일 다시 한번 승리 합창에 도전한다.
이들의 동시 출격은 지난 20일에 이어 시즌 두번째, 그리고 사상 세번째다.
이날 박찬호(32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오전11시5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 서재응(28ㆍ뉴욕 메츠)은 11시10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 김병현(26ㆍ콜로라도 로키스)은 11시10분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각각 선발 등판한다.
4년만에 10승 투수로 부활한 박찬호는 신인 에스키엘 아스타시오(2승6패 방어율 6.21)와 맞대결을 펼치고 최근 눈부신 투구로 5승을 기록중인 서재응은 러스 오티스(4승7패 방어율 6.44)를 상대한다. DJ 홀턴과 맞붙는 김병현은 광주일고 선배 최희섭(28)과 투타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