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신탁계약을 통해 상속 및 증여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삼성증권 유언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유언신탁 상품이 은행권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번이 최초다. 이 상품은 삼성증권이 고객의 유언서를 보관하고 있다가 고객 사망시 유언 내용대로 집행해주는 서비스다. 유언 내용에 따라 상속 재산을 삼성증권이 신탁 받아 일정 기간 운용한 후 상속인에게 배분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계약단위는 1억원 이상이며 수수료는 가입 첫해 10만원, 이후부터는 매년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