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 금융통화위원 박봉흠씨 유력

새 금융통화위원 박봉흠씨 유력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만료된 김태동 금융통화위원 후임에 박봉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기용할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또 서대원 국가정보원 1차장(해외담당)을 교체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20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공석 중인 금통위원과 국정원 1차장ㆍ평북지사를 제외한 4명의 이북 5도 지사 등에 대한 인선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내일(20일) 열리는 인사추천회의에서는 금통위원만 내정 발표하고 국정원 1차장과 이북 5도 지사 인사는 다음주 초께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기 4년의 금통위원에 박봉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발탁될 경우 금통위원 분포는 한은 출신 3명, 민간 출신 3명, 관료 출신 1명 등으로 구성되게 된다. 후임 국정원 1차장 후보로 김만복 국정원 기획조정실장과 현직 외교관, 민간 출신 인사 등 3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실장의 기용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러나는 서대원 1차장은 유엔공사와 유엔국장, 유엔 차석대사를 거친 '유엔통'으로 지난 2004년 12월부터 국정원 해외파트를 총괄해왔다. 서 차장은 외교부로 복귀,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출마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입력시간 : 2006/04/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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