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텔서 중년 남녀 숨진 채 발견

3일 오후 8시 15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모텔에서 이모(43)씨와 윤모(50ㆍ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종업원 이모(22)씨가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종업원 이씨는 "낮에 투숙한 사람들이 저녁이 될 때까지 아무런 인기척이 없어 비상열쇠로 열고 들어가 보니 윤씨는 상체 수십 곳이 찔린 채 숨져 있었고 이씨는 침대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안에서 윤씨의 변심과 자신의 지병인 당뇨병을 비관하는 이씨의 유서와 농약 병을 발견, 이씨가 윤씨를 흉기로 찌르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5일 사망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두 사람에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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