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2,020선 회복하며 급등 출발 ,1.44%↑ 2,026.18p

코스피 지수가 2,020선을 회복하며 급등세로 장을 시작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8.73포인트(1.44%) 상승한 2,026.1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그리스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호재에 강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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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5.00포인트(0.93%) 상승한 540.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김성봉 투자전략 팀장은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으로 인해 국내 증시는 랠리 이후 다소 쉬어가는 흐름”이라면서 “하지만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은 불가피할 수 있겠지만 2월말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공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정을 이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다음 주 중반 정도까지 조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단기적으로 소외돼 있던 내수소비재와 중소형주가 대안”이라면서 “단기 조정 이후 다시 유동성 장세 수혜주인 낙폭과대 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6.65원 내린 1,1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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