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디포스트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임상 3상 완료”

연내 시판 목표 …동아제약과 국내 판권 계약도

메디포스트는 관절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임상시험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종료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월말 예정대로 임상시험을 종료했으며, 지난 26일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사실상 ‘카티스템’ 개발의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연구 결과를 분석해 상반기 중으로 식약청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연내 허가를 얻어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메디포스트는 최근 동아제약과 국내 판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메디포스트는 2001년부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 팀과 공동으로 ‘카티스템’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왔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