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학생ㆍ학부모ㆍ교사ㆍ경찰관 등의 학교폭력 극복 및 선도 사례를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폭력 극복 및 선도 사례집’이라는 제목이 붙은 200쪽짜리 책자에는 지난달 하순까지 1개월간 학교폭력 극복 사례 공모에 접수된 141개 사례 중 수상작 9편 등 우수 사례 20편이 실려 있다.
최우수작에는 학교와 지역사회 협조를 통해 문제 학생들을 선도해 온 경남 양산초등학교 교사 김홍교씨의 ‘한 마리 길 잃은 양의 화려한 변신을 꿈꾸며’가 뽑혔다. 경찰은 이 책자 500부를 제작해 전국 경찰관서, 시도 교육청, 관련 부처 및 시민단체 등에 배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