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투협ㆍ거래소 등 유관기관, 스마트폰 용 서비스 개발 박차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들이 주가지수, 펀드통계 등 증권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올 연말까지 아이폰 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투자자들에게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투협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아이폰 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 중”라며 “지난 달 개발 업체를 선정한 상태며 올 연말에는 서비스 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폰용은 아이폰용 출시 후 투자자의 반응을 살펴본 후 개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투협은 이를 통해 ▦자본시장 종합통계서비스(MyStat) ▦실시간 주요지수 ▦펀드정보(MyFund) ▦지점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yStat’는 자본시장 통계포털서비스인 프리시스(www.freesis.or.kr)에서 제공중인 각 통계 목록 중 사용자가 자주 찾는 통계를 등록해 조회할 수 있다. ‘실시간 주요지수’에는 시가, 등락폭, 등락률, 차트 등을 최근 1주, 1개월, 분기, 반기, 1년, 3년치로 구분해 제공하고 ‘MyFund’는 펀드관리, 투자손익 조회, 운용실적 조회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회원사 지점찾기 서비스 제공도 검토 중이다. 거래소도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애플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의 구분이 없이 스마트폰으로 증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웹’을 개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며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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