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음악 팬들을 위한 쇼핑몰이 탄생했다.
음악사이트 멜론은 음악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스타의 기획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멜론쇼핑'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기획(MD) 상품, 스타 DIY(소비자 주문 제작), 특별기획상품 총 3가지로 구분된다. MD 상품은 기존에 기획사가 판매해오던 상품을 말하며 스타DIY는 소비자가 주문한 이미지를 가지고 기획사가 휴대폰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에코백, 머그컵, 티셔츠 등 13종의 상품을 직접 제작하는 것을 뜻한다. 특별기획상품은 기획사와 멜론, 제조사(판매사·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드는 한정 상품이다.
오픈과 동시에 YG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등 30개 기획사가 멜론쇼핑에 입점, 100여개의 아티스트 샵에서 총 3,00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된다.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7월 한달 간 빅뱅, 투애니원(2ne1), 악동뮤지션, 이하이, 위너 등 YG 소속 21가지 특별 티셔츠를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멜론사업부 이제욱 부문장은 "'멜론쇼핑'은 아티스트와 음악 팬의 직접연결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긴밀하게 하는 것은 물론 그를 통한 신규매출 창출, 콘텐츠 창출 등 여러 측면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MD몰 론칭을 계기로 향후에도 음악 이상의 저변과 콘텐츠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