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파라다이스, “1분기보다 나은 2분기”-대신證

대신증권은 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1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8,700원(전일종가 6,300원)이 제시됐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에 매출액 1,12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IFRS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3%, 12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종전 K-GAAP 기준 환산 시 2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6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김윤진 연구원은 이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계속 상향조정됐던 시장 컨센서스 조차 크게 웃돈 실적”이라며 “불과 한달 전 까지만해도 분기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없었지만 계속되는 초과실적으로 회사 체질변화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개선 흐름은 중국VIP 증가에 힘입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실적은 드랍액 5,800억원, 홀드율 13.4%, 테이블 순매출액 784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2분기 시작인 4월에도 긍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드랍액은 추정치 수준이지만 홀드율은 추정치를 크게 웃돈 14%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어 테이블 순매출액 또한 추정치를 대폭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5월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드위크 성수기 영업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진행된다면 2분기 실적 또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