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솔길] 삼성, 라스베가스 가전쇼 메인무대 못선다

5일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6~ 9일까지 열리는 동계 가전제품 전시회에 메인 전시장이 아닌 회의실을 빌려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라스베이거스 동계 전시회의 경우 1년 전에 참석 여부를 결정해야 할 정도로 각광을 받는 전시회』라며 『전시회의 중요성은 익히 알지만 지난 99년 초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에 따른 긴축경영이 정점에 달해 메인 전시장이 아닌 회의실을 빌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시 장소를 회의실에 구축해놓더라도 차세대 디지털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워낙 높아 동계 전시회를 통해 올해의 신제품을 소개한다는 당초의 목적에 커다란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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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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