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고 이 중 1순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608만4,858명으로 지난해 말의 524만487명보다 16.1% 증가했다. 통장종류별로는
▲청약예금 230만495명
▲청약부금 267만1,649명
▲청약저축 111만2,714명 등이다. 2001년 말 375만 명이었던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지난해말 524만명으로 연간 39.8%나 급증했고, 올 들어서도 부동산대책이 나올 때마다 증가폭이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현상을 반복하면서 8개월 사이 16.1% 늘어났다.
특히 1순위자는 8월말 현재 청약예금 104만9,352명, 청약부금 77만6,128명, 청약저축 19만813명 등 201만6,293명으로 지난해말(194만9명)보다 3.9% 증가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