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이스정보 액분재료 강세

나이스정보통신(36800)이 액면분할 결의를 재료로 7일 주가가 전날보다 550원(4.28%) 오른 1만3,4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나이스정보통신은 유동성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0원의 주식 1주를 500원짜리 10주로 분할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발행주식이 100만주에서 1,000만주로 늘게 됐다. 나이스정보통신은 대주주인 한국신용정보의 지분이 40%를 상회해 거래량이 적고 호가공백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액면분할을 통해 거래량이 늘어나 주가가 상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성호 대한투자신탁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은 실적이 양호해도 거래량이 적어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어도 탄력을 받지 못했었다”면서 “액면분할 결의로 거래량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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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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