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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선도기업] 아이네임즈 '국내 도메인시장 점유율 1위 고수'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김태제사장
아이네임즈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시작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도메인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4월 구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에서 분사해 도메인 등록 시범운영자로 선정되면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도메인 등록 시장은 현재까지 공인 사업자 수가 25개로 늘어난 상태다. 그만큼 도메인 시장을 둘러싼 업체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아이네임즈는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편의를 높인 서비스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바탕으로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다. 실제로 지난 7년여 동안 아이네임즈는 결과 국내 도메인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인지도 1위, 기술력 1위 기업에 오르면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인터넷 주소 관련 기술력과 안정적 운영 관리능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도메인 동록 외에도 호스팅, 보안인증, 홈페이지 제작, 웹프로모션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웹-비즈(e-Biz)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버 호스팅 서비스는 기존 웹 기반 서비스와는 달리 이용자가 독점적 권한을 부여 받은 하나의 서버에 여러 개의 사이트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해 차세대 IP주소체계(IPv6)와 같은 차세대인터넷주소 기술 개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2005년에는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고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지원 받기도 했다.
아이네임즈는 차세대 인터넷주소 등록 관련 기술 및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2010년까지 인터넷서비스 매출 180억원, 차세대 인터넷주소자원 시스템 매출 1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아이네임즈는 ‘사회와 공생’을 기업 이념으로 전 직원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내 자체 사회구호프로그램 ‘나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 얻은 이윤을 환원하는 규모와 폭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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