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경제TV] 엘리엇 “삼성물산 자사주처분 불법… 가처분소송”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중단을 요구해온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의 자사주 매각에 대해 불법이라며 가처분소송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엘리엇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물산이 보유한 보통주 5.76%를 제일모직 제휴사인 KCC에 매각을 제안한 것은 우호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불법적인 시도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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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은 이에따라 삼성물산 자사주가 합병 결의 안건에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도록 삼성물산 이사진과 KCC관계자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할 방침입니다.

이에대해 삼성물산은 오는 6월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각 결의는 회사의 이익과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적법하고 정당한 결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 대비 7.07% 떨어진 6만9,7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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