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진 아나 '음주 방송' 물의 계속되는 방송사고에 MBC '당혹' 관련기사 임경진 음주 방송… MBC아나운서들 왜이래! 사의 표명 '아줌마' 아나운서도 프리선언? 이보영 "아나운서 최종관문 이정민에 밀려" 이금희 "조용필과 열애? 나도 나훈아처럼.." 뉴스 하차 엄기영 "앵커는 인생 자체였다" 원종배 전 아나운서 알고보니 암 투병중! 유재석-나경은 헉! 알고보니 '된장커플(?)' '자궁수술' 노현정 이마도 찢어졌네! 혹시.. 컴백 김성주 첫 녹화… 아나운서들과 충돌? "女아나운서들 성상납 통해 프로 배정" 폭로 "먹고 살기 힘들어진 아나운서… 안쓰럽다" 이정민 아나, 김보민 덕 축구선수와 열애? "아나운서 생활 박제 같이 끔찍했다" 고백 [포토] 女아나운서들 '섹시하게' 속살 노출! 임경진(37) MBC 아나운서가 음주를 한채 생방송 뉴스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MBC는 지난해부터 잇따른 뉴스 진행자들의 실수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은 데 이어 또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평일 오후 9시50분 스포츠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임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술에 취한듯 눈이 붉게 충혈된 채 인상을 찌푸리며 뉴스를 전했다. 시종일관 부정확한 발음으로 소식을 전한 임 아나운서는 결국 경기결과를 말하면서 '승리를 누른다'고 표현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멘트를 사용하기까지 했다.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MBC 최일구 스포츠취재팀장은 이와 관련해 임 아나운서의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최 팀장은 "방송 시작 직전 급하게 스튜디오에 들어와 방송을 진행해 제작진들도 음주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면서 "제작진들도 무척 당황한 상태이며 임 아나운서에게도 조만간 경위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의 방송사고는 지난해부터 해를 넘겨서까지 이어지고 있다. 'MBC 간판' 엄기영 앵커가 지난해 7월 아프가니스탄 피랍 관련 뉴스를 전하며 현지 특파원을 연결한 뒤 알 수 없는 웃음을 보였는데 이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다. 장미일 앵커 역시 지난해 '뉴스투데이' 생방송 도중 터져나온 웃음을 참지못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6시 생방송 화제집중'을 진행하는 최현정 아나운서 역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방송실수를 연발했다. 지난 9월 여수 엑스포 현장을 중계하던 도중 화면이 전환되지 않아 남자 아나운서와 웃고 있는 모습이 방송에 노출돼 구설에 올랐고, 11월에는 최 아나운서의 쿠토 소리가 그대로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달 7일에는 오후 뉴스를 진행하던 문지애 아나운서가 클로징 멘트를 하는 도중 웃음을 터뜨려 비난을 산 바 있다. 이날은 경기도 이천 냉동물류센터 화재 참사가 발생한 날로 시청자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결국 문 아나운서는 뉴스에서 하차했다. ☞ "女아나운서들 성상납 통해 프로 배정" 폭로 ☞ '방송사고' 문지애-최현정 아나 처벌 형평성 문제? ☞ '몰래 알바' 들통 아나운서 징계! 뭘 했길래.. ☞ "먹고 살기 힘들어진 아나운서… 안쓰럽다" ☞ "아나운서 생활 박제 같이 끔찍했다" 고백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입력시간 : 2008/02/01 08: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