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보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보안 위협 요소 및 업계 트렌드 예측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IT 보안 전문가들은 2011년 주요 보안 이슈로 ▲내부 직원에 의한 보안 위협 증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계정 및 접근 관리 ▲데이터와 계정 연결을 통한 정보보호 강화 ▲국가 수준의 공격 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내부 직원에 의한 보안 위협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았는데 실제 버라이즌이 발표한 지난해 데이터 유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내부 직원에 의한 정보 유출이 46%를 차지했다. 향후에도 모바일 근무 확대와 기업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개설 증가로 이러한 내부직원에 의한 보안 위협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팀 브라운 CA 테크놀로지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보안 기술자는 “2010년 한해 동안 다양한 사건들이 보안 및 조직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에는 IT 보안 전문가들이 내부에 의한 위협에 대응하는 한편 계정 및 접근 관리를 활용해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시킴으로써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