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8개
올해 도쿄 증시에서 상장 폐지된 기업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도쿄 증시에서 상장 폐지된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34개 늘어난 78개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지난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파산으로 인한 상장 폐지 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의 심각성을 보여준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올해 파산으로 인한 상장폐지 기업은 21개사를 기록, 지난해보다 4배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