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FT 선정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올해 미국 최고의 MBA 스쿨로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을 선정했다. 와튼 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하버드대의 비즈니스 스쿨이, 3위는 콜롬비아대ㆍ스탠포드대ㆍ시카고대의 MBA 스쿨이 공동 선정됐다. 3위권 내 학교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MIT의 슬론 스쿨은 6위에 올랐고, 뉴욕대의 스턴 스쿨은과 노스웨스턴대의 켈로그 스쿨은 각각 7, 8위에 랭크됐다.
한편 6위를 차지한 MIT 이상의 MBA 졸업생은 연 평균 15만 달러 이상을 지급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하버드대의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은 연 평균 17만4,440 달러를 받아 1위를 차지한 와튼 스쿨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 16만8,901달러를 앞질렀다.
또한 상위권의 학교일수록 여학생의 수와 외국인 학생의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와튼 스쿨의 경우 여학생 비율은 32%에 이르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 비율 역시 42%에 달했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