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MS, 100弗짜리 PC 개발나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0달러의 저가PC개발에 나선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책임자(CEO)는 20일(현지시간) 신흥시장에서의 소프트웨어 복제를 근절하기 위해 100달러 이하의 개인용컴퓨터(P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돈을 주고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할 사람들이 돈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불법복제가 성행하는 신흥시장국가의 고객들에게 저가PC를 제공하는 것이 하나의 근절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흥시장에는 100달러의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컴퓨터를) 좀 더 가볍고 싸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MS는 현재 윈도XP의 저가형 버전을 35달러에 저가PC에 장착해 인도, 러시아, 태국 등지로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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