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자 군산서 대규모 축제 연다

◎그룹 창립 30돌·누비라공장 준공 맞춰/이달 하순 먹거리·음악회 등 행사 계획대우자동차(대표 김태구)가 이달 하순에 군산에서 대형 축제를 연다. 누비라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준공식과 그룹 창립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그룹의 세계경영에 대한 축하와 함께 군산시민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대우는 이날 하루동안 공장을 전면개방, 임직원 가족 및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 제공 등 각종 축제행사를 갖고 저녁에는 모 방송국의 「일요음악회」를 공개녹화한다. 대우는 이날 2백여명의 외국 자동차전문기자들과 딜러들도 초청, 누비라에 대한 품명회와 함께 최첨단 설비로 구성된 공장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우중 회장은 이 행사에 직접 참석, 국내외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자동차와 세계경영 구상에 대한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군산공장은 총 50만평의 부지에 총 1조원을 투자, 5개 주요공장과 3개 부품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30만대의 누비라를 생산하게 된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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