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3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의 제조사별 판매량·점유율 집계 결과, 삼성전자가 1천50만대를 판매해 사상 처음으로 1천만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도 20.2%로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 9.7%의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애플의 3분기 시장점유율은 27.1%로 삼성전자와 격차가 6.9%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28.8%포인트나 달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중에 애플을 꺾고 판매량 기준 세계 태블릿PC 시장 1위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