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개량신약 수출등 힘입어 한미약품 실적전망 쾌청

SetSectionName(); 개량신약 수출등 힘입어 한미약품 실적전망 쾌청 황정수기자 pao@sed.co.kr

한미약품이 개량신약의 해외 수출, 바이오 신약개발 등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은 글로벌 제약업체 미국 머크(MSD)와 판권계약을 맺은 후 올 상반기 내에 유럽, 중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대한 추가 계약이 체결되면서 2011년 실적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다 바이오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LAPS-Exendin'의 임상 1상을 국내와 유럽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표적 항암제인 합성신약 'HM781-36B'의 임상 1상을 진행하면서 중장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매출액 6,936억원, 영업이익 642억원, 순이익 5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2.59%, 32.65%, 14.76% 증가한 수치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제약업계 전반에 미치는 정부의 약가 인하 및 리베이트 단속 정책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바이오신약의 개발이 순조롭고 개량신약의 해외 진출도 예상돼 한미약품에게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미약품 주가는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 지난 26일 1.74% 오른 11만7,000원에 마감,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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