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국내 부품업체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간의 가교 역할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23일 용인 중앙연구소에서 130개 협력업체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르노삼성 출범 10주년이었던 지난해에 최대 생산ㆍ판매ㆍ수출, 9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라는 대기록들을 달성할 수 있던 것은 모든 협력업체의 노고"라며 "경쟁사와 차별된 품질의 밑거름이 된 협력업체들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약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1 협력업체 컨벤션'은 올해 시장 전망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의 역할 및 수출 증대에 따른 부품구입 계획 등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부품국산화 계획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대한 국내 협력업체들의 진출 증대를 위해 향후 계획 및 전기차와 같은 미래 기술 참여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르노삼성은 2009년부터 르노-닛산 구매조직과 함께 닛산의 수입부품 물량 중 국내부품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계획에 따라 부품 협력업체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