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통업계, 초복 앞두고 보양식 마케팅 후끈

유통업계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초복(18일)을 앞두고 보양식 마케팅에 분주하다.

이마트는 12∼18일 삼계탕, 완도 활전복, 대만산 민물장어 등을 염가에 판매하는 ‘초복맞이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제주도에서 방목한 토종닭(1㎏ 이상)은 1만800원에 내놓는다. 또 초복 삼계탕용으로 인기 있는 영계도 50만 마리를 준비해 3,780원에 판다. 가정 간편식의 경우 녹두삼계탕은 6,500원, 들깨삼계탕은 7,300원, 반계탕은 4,700원이다.


완도 활전복은 3마리를 20% 가량 저렴한 9,800원에, 대만산 직화구이 민물장어(100g)는 국산의 반값 수준인 7,400원에 선보인다.

관련기사



롯데마트도 11∼18일 여름철 보양식을 할인 판매하는 ‘초복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삼계탕용 큰 닭(800g)은 5,000원, 활 전복(30g) 8마리는 1만원, 동진 찹쌀(4㎏)은 1만1,000원이다. 깐마늘(400g)은 찹쌀 100g과 함께 3,400원에, 인삼 한 팩(100g)은 7,000원에 내놓는다.

온라인 쇼핑몰도 복날 수요 잡기에 한창이다.

CJ몰은 11~17일 복날 음식 기획전을 마련해 삼계탕, 전복, 홍삼 등을 최고 60% 할인해 판매한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