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지난 2000년 이후 9년 연속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펼쳐 주목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6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화합의 마을에서 ‘2008 사랑의 집짓기-해비태트’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주택 2개동과 마을회관 1개동 등 총 3개동을 신축해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인근 지역 내 주택 노후가 심한 여덟 가구를 선정해 설비와 마감재를 교체해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주말 가족 참여 해비태트’와 신입사원들의 ‘OJT해비타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기 삼성물산 사회봉사단장은 “앞으로도 해비태트를 포함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찾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