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로스 "미국 시장 이미 하락세 진입"

국제 헤지펀드계의 큰 손인 조지 소로스는 4일 자신이 운영중인 헤지펀드 자금중 30억달러정도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30억달러정도 투자자금을 회수할 것같다』면서 『그러나 이 액수는 전체 펀드자금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은 투자의 상당부분을 현금으로 쉽게 전환할수 있는 자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로스는 이날 런던 주재 미국 특파원단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미증시는 이미 하락세에 접어들었을지 모르며 아직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이에 맞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런던= AP 연합입력시간 2000/05/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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