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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아차, 올 글로벌 판매 호조 …목표가 상향” - 토러스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7%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선행 연구원은 “신규 목표주가는 올 해외선적(Global Shipment) 추정치를 기존에서 2% 상향하고, 지분법 이익의 상승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9%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시장에서의 신차 판매 호조지속과 해외시장에서의 스포티지R, K5 출시 및 판매 본격화로 올해 해외선적은243만대로, 작년 대비 15% 늘어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지위 상승에 이은 신차들의 지속적인 잔존가치(Residual Value) 향상과 신차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은 점진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이전공장(Transplant) 가동률 상승에 이은 해외 법인 판매 증가와 누적적자 해외법인의 턴어라운드는 지분법 이익 상승폭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조7,529억원, 5,229억원, 7,5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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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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