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8일로 창립 10주년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태환 이사장(인터뷰)

◎“사회보장제의 핵심” 위상에 자부/가입자 8백만·연금액 29조4천억/본지공동 「효도연금 보내기」 성과『지난 10년 동안 저희 임직원들은 사회보장의 핵심인 국민연금제도 정착의첨병이자 전도자로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 결과 국민연금제도 시행 10년만에 가입자가 7백89만여명에 이르렀고 29조4천여억원을 연금기금으로 키우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8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태환 이사장은 오늘날 정상의 사회보장 전문기관으로 우뚝선 공단의 위상에 자부를 느낀다. 설립당시 본부를 비롯 14개 지부에 6백56명의 직원으로 출발했던 연금공단은 10년만에 그 조직도 대폭 확대, 현재 본부 및 54개 지부·출장소에 5개 전산관리소와 국민연금연구센터를 갖추고 2천1백66명의 직원이 내년 7월1일부터 실시될 전국민연금시대 개막을 준비하느라 밤낮이 없다. 김이사장은 『지난 10년간이 연금제도 정착에 쏟은 세월이었다면 앞으로는 2천만명에 이를 가입자들을 위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마련,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웃,사랑받는 기관으로 성장시키는데 경영능력을 모으겠다』면서 『그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지난해 5월 착공한 가입자들이 휴양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국민연금 복지타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복지부와 서울경제신문사 그리고 공단 등 3개 기관이 범사회운동으로 벌였던 「효도연금보내기운동」은 공단 10년사에서 가장 자랑스런 일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이사장은 『농어민연금 실시와 때를 맞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연금보험료를 대신 내드리자는 효도연금보내기운동은 처음에 참여자 10만명을 목표로 추진했었는데 지난 7월말로 10만8천여명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전국민연금시대 개막에 맞춰 모든 자녀들이 부모님의 연금보험료를 대신 내드리는 운동으로 확대, 우리사회의 효 실천운동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각오』라고 강조했다.<신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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