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컴퓨터, 서버급 컴퓨터 진출

델 컴퓨터, 서버급 컴퓨터 진출델컴퓨터가 서버급 컴퓨터와 데이터저장장치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델 컴퓨터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델 회장은 지난주 텍사스 대학에서 개최된 직원과의 만남 행사에서 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을 밝혔다고 4일 아시아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델 컴퓨터는 개인용 컴퓨터시장이 축소되며 하락하기 시작한 수익성을 만회키 위해 그동안 다른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델 회장은 이자리에서 그동안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쌓아온 효율적 생산방식을 도입, 서버급 컴퓨터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에 따라 서버급 컴퓨터 시장을 주도해오던 컴팩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델의 사업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순욱기자SWC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9/04 19:29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