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루피아화 가치하락 등 침체된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외자유치에 적극 나섰다.알위 시하브 외무장관은 걸프 연안국 순방 후 24일 가진 귀국회견에서 외국인투자 유치책의 일환으로 내달 3일부터 이틀간 걸프 연안국의 외무장관을 초청,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청 대상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예멘, 브루나이 등이 될 것이라고 시하브 장관은 전했다.
그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부유한 석유수출국들의 외무장관을 초청할 계획』이라며 『이들 국가의 투자액이 아직 비교적 미미한 편』이라고 말했다./자카르타=
입력시간 2000/04/2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