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지털대성 '이러닝 호조' 1분기 매출 14% ↑

디지털대성은 최근 사교육 규제 및 계절적 광고비 지출 증가 등의 원인으로 교육업체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2%, 1,594.6% 증가한 124억원과 6억원으로 상당히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이번 분기 매출액 상승은 특히 이러닝 사업부의 실적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러닝 사업부의 신장은 지난 해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티치미를 인수한 이후 더욱 두드러진다. 디지털대성은 이미 지난해 12월에도 2010년 동월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381%의 성장을 보이는 등 티치미 인수 후 기존의 대성마이맥과 함께 운영하며 각 사이트에 특색 있는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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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디지털대성은 SK텔레콤의 ‘T스마트러닝’, 삼성전자의 ‘러닝허브’ 등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며 이러닝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결합된 스마트러닝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진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사업 진출과 온라인 교육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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